새로이 국민당 대표로 선출된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마흔 한 살의 젊은 나이로, 마오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민당 대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수로 선출된 이후 브릿지스 당수는 자신을 좀 더 알리기 위하여 노력을 할 예정이며, 오클랜드 서부 지역에서 교육과 성장을 한 관계로 자신의 억양이 좋지 않은 습관들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국민당의 새 리더로 당선된 사이먼 브릿지스 의원은 나티 마니아포토의 침례교 목사의 아들로, 국민당의 첫 마오리 리더가 되었는데, 마오리 유권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당 대표 경선 이후, 마오리와 유러피언이 함께 당을 이끌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마오리 시민들이 국민당을 한번 더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당의 세대 교체를 주장하고 나선 브릿지스 당수는 어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국민당의 미래 정책이나 추진 방향 그리고 내부 인선 조정에 대하여는 밝히지 않았다.
브릿지스 당수는 폴라 베넷 부당수를 유임시키는 것으로 밝혔으며, 두 사람 모두 마오리 출신으로 마오리 전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