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이광호 기자]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거행됐다.

 

김건 총영사와 공관 직원, 주요 단체장, 밴쿠버 한인 등 30여 명이 모여 열린 기념식에서 참여한 이들은 묵념으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수상자 작가 김미영씨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3.1운동의 가장 큰 성과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이라며 임정의 헌법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히 밝히고 그것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되었다고 임정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는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으며 잘못된 역사를 우리의 힘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1절 노래 제창과 6.25참전유공자회 정용우 고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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