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회장, 제8대 ROTC 달라스 문무회 회장에 취임 … 회원 친목과 지역사회 봉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대한민국 ROTC 달라스 문무회가 지난달 25일(일) 한식당 ‘나무가있는집’에서 신년 하례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철승(23기) 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민국 ROTC 달라스 문무회 제8대 회장에 양철승(23기) 회장이 선출됐다.
ROTC 달라스 문무회는 지난달 25일(일) 오후 6시 한식당 ‘나무가있는집’에서 신년 하례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양철승 회장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모임에는 ROTC 달라스 문무회 회원들을 비롯해 회원 부인들로 구성된 ‘알부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7대 회장으로 지난 2년간 수고한 문범주(17기)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먼저 열렸다. 문 전 회장은 지난 해 달라스에서 열린 제23차 ROTC 북미주총연합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감사패 전달식 후 문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사실 2년 전 문무회 회장을 얼떨결에 맡게 돼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며 “하지만 후배들이 잘 따라주고, 선배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말했다.
문 전 회장은 “처음 회장을 맡았을 때는 ROTC 달라스 문무회의 분위기가 그렇게 활기찬 것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ROTC 달라스 문무회가 에너지 넘치는 좋은 분위기의 단체가 된 것을 볼 때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전 회장은 그러면서 “신임 회장을 앞세워 ROTC 달라스 문무회가 회원들끼리만 어울리는 단체가 아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모범이 되는 단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전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양철승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양 회장은 제23차 ROTC 북미주총연합회 총회를 언급하며 “작년에 큰 대회를 너무나 자랑스럽게 잘 치렀다”며 “수고한 모든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취임사의 대부분을 ROTC 달라스 문무회의 향후 활동방향을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양 회장은 ROTC 달라스 문무회가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양 회장은 이를 위해 3월 골프대회, 4월 회원 야유회, 5월 샌프란시스코 총회 참석, 6월 월례회 겸 골프대회, 9월 사회봉사, 12월 송년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회봉사를 공식 활동계획에 포함시켰다고 전하고, 어떤 장소에서 어떤 활동으로 사회에 봉사할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을 도와 앞으로 2년간 ROTC 달라스 문무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에는 △ 조원정(30기) 부회장 △ 윤재성(30기) 사무총장 △ 심영동(30기) 총무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11기 조한중 회원이 내정됐다.
ROTC 달라스 문무회 가입 및 활동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철승 회장(214-315-7346)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ditor@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