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LA 샌프란시스코 4개도시 순회
주진우 김형석 사회..뉴스M 주관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비서관의 북 콘서트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18일 오후 5시 열린다.
희망세상 뉴욕과 민주시민네트워크가 후원하고 Byond And Around 주최, 뉴스M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정철 전 비서관의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 출간(出刊)을 기념해 마련됐다.
독자 소통을 돕기 위한 특별 문화공연으로 작곡가 김형석씨와 탐사 전문기자 주진우씨가 특별 초청 사회자로 나오고 재즈 음악가 하영석씨가 출연하여 토크와 플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양 전 비서관이 말하는 언어의 힘에 관한 강연과 게스트 토크, 독자와 자유롭게 나누는 현장토론 등으로 꾸며지는 북 콘서트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사인회도 갖는다.
양정철 전 비서관의 북콘서트는 19일 오후 7시엔 워싱턴(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도 열리며, 24일 로스앤젤레스, 25일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진다. 서부 지역 북 콘서트엔 노무현 전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윤태영 대변인이 함께 할 계획이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5년 내내 국내언론비서관과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2017년 정권교체(政權交替)를 이루기까지 말과 글로 힘을 보탠 주인공이다.
'세상을 바꾸는 언어'(메디치미디어 출간)는 평등, 배려, 공존, 독립, 존중 5가지 단어를 키워드로 언어 민주주의 관점에서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을 이야기하고 생활 속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천들을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1월 서울 북콘서트 임종석 청와대비서실장 깜짝 참석
양정철 전 비서관은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대선승리 후 '백의종군'하겠다며 해외로 떠났다. 뉴질랜드와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지내다 지난 1월 17일 저서 홍보차 귀국했다.
1월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첫 북 콘서트가 열렸고 2월 6일엔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2차 북 콘서트가 열렸다.
1월 북 콘서트엔 작곡가 김형석씨가 사회를 보고 개그우먼 김미화씨, 카피라이터 정철씨,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자문위원인 다니엘 튜더 전 이코노미스트 기자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깜짝 참석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2월 열린 북콘서트엔 김형석씨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기자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리 했다. 양정철 전비서관과 전해철 의원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3철’로 불리던 이호철 전 수석은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