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화) 국제울란바타르 대학교에서 주 몽골 대한민국 오 송 대사의 '양국관계 협력의 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국제울란바타르 대학교 남기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일상 중에도 본 특강에 참석한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사람들은 세상을 언급할 때 세상은 원자로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관계라고 생각하며 원자도 양성자와 중성자등의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되어야 원자로서의 구성을 다하는 것인데 이러한 물리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관계가 아닐까라고 했다. 오늘 주 몽골 대한민국 오 송 대사를 모시고 특강을 하게 된 것은 외교관 본연의 업무로서 양국 간의 원만하고 소통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있는 것이며 1991년에 시작된 몽골과 한국과의 관계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은 외교관이라며 작게는 가족 간의 관계 크게는 국가 간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인데 외교관의 업무는 막중하다고 했다. 특히 오 송 대사는 그 어느 부임하였던 대사보다도 더욱더 양국 간의 관계를 위해 노력한 분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다시한 번 특강을 위해 방문한 오 송 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 송 대사는 특강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국제울란바타르 대학교 남기영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본인은 국제울란바타르 대학교를 여러번 방문하였는데 여타의 대학교보다 더욱 정이 가는 학교이기에 오늘도 편안하게 특강을 할 수 있다며 본인이 몽골에 부임하고 나고 3번의 졸업식에 참석할 정도로 남다르지 않다라고 했다.
특강은 최근 한국과 몽골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양국의 대통령, 총리가 상호 방문을 하였고 양국 간 물적, 인적교류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 여러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특히 한국의 EDCF 7억 불 자금에 대해 대사관에서 주의깊게 살펴주기를 부탁하였으며 인적교류의 하나로 몽골의 청년들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가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부임한 여타 대사들이 하지 못하였던 21개 아이막 방문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던 오 송 대사의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오 송 대사는 부임 후 처음으로 가졌던 마음가짐인 '떠나갈 때 내가 이 나라를 사랑했구나'라는 것이었다며 몽골을 사랑할 수 있었던 열정과 관계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었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