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과 북핵 이후 한국, 어디로 가나’ 강연회 열어
재호나라사랑총연합회는 2일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회관에서 마이클 리 박사를 초청해 ‘탄핵과 북핵 이후 한국, 어디로 가나?’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재미교포 마이클 리 박사는 전 중앙정보국(CIA)요원(한미안보협력 조정관)출신으로 북한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강연에서 리 박사는 “북핵 폐기는 중요한 사안이다. 세계 유래도 없는 독재 부자 세습을 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무참히 밟아 온 인권 최악 국가인 북한에서 북핵 폐기가 먼저 선행돼야 저절로 한반도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단순히 군사적 전략적 동맹이 아닌 경제적 동맹으로 이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숙희 재호나라사랑총연합회장은 “탄핵과 북핵은 얼핏보면 떨어진 두 개의 이슈같지만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인권적 측면에서 같은 이슈”라며 “탄핵과 북핵은 좌·우파, 보수·진보, 태극기·촛불 프레임이 아니라 크게는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반자유세력의 싸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강연회는 호주애국집회 제 3차로 삼일절을 맞아 마련됐으며 한인 동포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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