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놓려진 수거용 쓰레기 더미에서 상당한 액수의 현금이 가득 담긴 금고(safe)가 하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13일(화) 전해진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고는 지난 3월 7일(수) 오클랜드의 힐스버러(Hillsborough)에서 길가에 놓여진 ‘비유기물 쓰레기(inorganic rubbish)’ 더미에서 시청의 쓰러기 수거업체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인부들이 발견했다.
발견된 현금은 오타후후(Otahuhu) 경찰서에 넘겨졌으며 현재 경찰은 금고의 주인을 찾는 한편 어떻게 해당 금고가 쓰레기와 함께 놓여 있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어 발견된 현금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3만달러가량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뉴스를 접수한 언론들에서는 당시 금고를 발견했던 수거업체와 현재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고 수거와 관련된 6명은 이번 일과 관련해 6명 모두 절도를 포함한 어떤 혐의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