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톨가 대통령은 2017년 12월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면서 양국 간 경제교류, 투자 유치, 비자 문제에 대한 제안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 성격의 친서가 지난달 28일 바트톨가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서 “미국 정부는 항상 몽골 정부와 협력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몽골은 미국의 신뢰를 얻은 제 3의 이웃국가이다. 지역 및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몽골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은 경제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미국 정부는 몽골과의 무역, 투자에 대해 공정하고 상호 이익이 있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즉, 해외에 있는 미국 민간업체를 통한 몽골 투자는 농축산업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발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곧 시행될 예정인 밀레니엄 챌린지 기금의 프로젝트가 울란바타르시의 경제 성장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 마지막 부분에서 바트톨가 대통령을 국빈방문으로 초청하면서 2018년에 성과를 얻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ikon.mn 2018.3.12.]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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