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속 통합된 기반 확립 통해 한인사회의 역량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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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토) UT 알링턴 대학교에서 열린 한인교수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들이 사진 촬영을 했다. 

DFW 지역의 한인 교수들의 여건 신장과 국내 사회에서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한인 교수 협의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국학교 김택완 이사장과 UT 알링턴(University of Texas-Arlington)에서 재직 중인 윤지윤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 교수들을 위한 교수협의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교수는 “협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한인 교수들이 종신교수 재직권을 받아 주류사회에 통합된 기반을 잡게 되면 한국 사회에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협의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협회의 주요 역할은 먼저 한인 교수들이 리서치를 통해 종신 교수 재직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인 교수 간에 연구와 다른 학과의 연구들과 접목된다면 보다 더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윤 교수의 설명이다. 

윤 교수는 “한인 교수들 간 교류 를 통해 여러 분야의 주제가 합쳐진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하며 “통합연구가 많이 진행되면 보다 완성도가 높은 연구 논문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김 이사장과 윤 교수는 지난 1월과 3월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수들과 외부업체를 초청해세미나를 진행했다. 

두 번의 세미나는 종신 교수 재직권을 획득한 선배 교수들을 초청해 교수들의 종신 재직권 보장과 승진에 관련된 선배 교수들의 경험담에 관한 강의와 연구비 획득을 위한 논문 작성법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김원영 변호사의 교통사고 관련 법, 뉴욕라이프의 은퇴 기금 등에 관한 교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용의 강의도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한국에서 막 이주한 교수부터 텍사스에 부임한 지 이틀이 됐다는 새내기 교수, 5~6년 차 교수들 등 2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윤 교수는 더 많은 한인 교수들이 종신 교수 재직권를 받으며 교직에 남아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인 교수들을 만들기 위해 세미나들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많은 한인 교수들이 여러 혜택을 받아 이 혜택이 다시 한인 사회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종신 교수 재직권를 획득한 교수들이 한글학교 혹은 후배 교수들을 위한 세미나 진행과 같은 한인사회에 봉사로 이어진다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한인 교수 세미나에서는 복지와 리서치에 관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연구뿐 아니라 한인 교수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도 협의회가 담당해야할 일”이라 설명했다. 

한인 교수들을 위한 세미나 참여 및 교수협회에 관한 문의는 윤지윤 교수(jiyoon.yoon@gmail.com)로 하면 된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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