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의 시간여행!!!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재필리핀호남향우회가 개최한 “제1회 호남향우회장배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 3월21일 오차드골프클럽에서 120여명의 초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샷 건으로 진행됐다.
양한준 국장의 진행으로 오후 4시부터 만찬을 겸한 시상식과 함께 연예인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2월 재필리핀호남향우회장에 새롭게 취임한 심재신 회장은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호남 향우 및 필리핀 교민들에게 더 나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라도 천년의 시간여행!!!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1개월동안 미국과 남미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세계호남향우회 이동수 회장은 “전라도에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세계에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왔습니다”라며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이름이 탄생했으며, 올해로 전라도가 태어난 지 1천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2018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방문의 행사”가 10월3일부터 5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많은 회원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를 부탁했다.
골프대회 준비위원회 이일로 위원장 진행으로 골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골프대회 메달리스트에는 탁동진, A조 챔피언 조덕환, B조 챔피언 김세전, C조 챔피언 황인만, 여성부 챔피언 민마리아, 여성부 1st Runner 김영희, 롱기스트 이태균, 니어리스트 윤만영, 최다파상 한창휴, 보기상 제시카 김이 각각 수상했다.
재필리핀호남향우회는 지난 2006년 설립되어 1~4대 이동수 회장, 5~6대 김영기 회장, 7대 심재신 회장이 역임하고 있으며, 세계호남향우회는 2013년 첫 출범해 현재 총 24개 나라에서 50여개의 향우회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필리핀호남향우회장을 역임한 이동수 회장이 현 회장으로 각종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해 남다른 애향심과 자부심으로 호남지역 공헌에 힘쓰고 있다.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750만명의 재외동포 가운데 호남 지역 출신 교민은 200만명에 이른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