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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소득 높을수록 과외 확률 높아

 

수백수천 파운드를 들여 그래머스쿨(공립 우수학교) 시험을 위해 가정교사나 과외를 받은 자녀가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생 1,8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과외를 받은 학생 70%가 그래머스쿨에 입학한 반면 과외를 전혀 하지 않은 경우는 14%만이 합격했다.
과외는 그래머스쿨이 있는 Kent, Buckinghamshire, Gloucester 포함한 지자체(counties) 에서 입시관련 비지니스가 성행하면서 붐을 이루고 있으며 시간당 렛슨비는 £35∼£40 선이라고 영국 주요언론이 보도했다.
UCL 교육학연구소University College London’s Institute of Education(IoE)가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영국 빈곤층 25%에 속한 가정 자녀가 그래머스쿨을 다닐 확률은 10%에 불과하며, 상위25%서는 확률이 40%로 높아져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자녀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과외를 하는 확률은 10%에 못 미쳤다.
그러나 소득상위 25%에 드는 가정의 자녀는 30%가 그래머스쿨 입시준비 과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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