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로스토프 주 정부와 기업 대표들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돈 강과 아조프 해 간을 운항하는 ‘하상-해양’ 왕복선 현대화를 위한 조선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고 이 지역 투자개발사 부라코프 사장이 밝혔다.
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부라코프 사장은 로스토프나도누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은 조선 분야 선진국이고 로스토프 주는 돈스키 공장과 한국 기업의 합작기업(合作 企業)을 설립하여 새로운 선박들의 일부를 로스토프에서 건조할 의향과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수명이 다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교체가 필요한 “하상-해양” 왕복선 건조 규모는 300-400척이다. 마미체프 로스토프 주 경제개발부차관은 “주정부도 합작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 한국의 조선(造船) 분야 경험과 역량은 매우 높아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로스토프 주는 기꺼이 선박 수리와 현대화 및 조선 문제에 대해 러시아의 기업가 해운업체, 선주들과 한국 측의 협력 조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는 우윤근 주러 한국 대사와 14개 한국 기계산업과 농공, 화학, 경공업, 보건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로스토프 주 기업가들과 한국 기업들의 지역 내 구체적인 프로젝트 실행 가능성에 대한 예비 협상이 이루어졌다.
Rostov Kremlin www.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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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로스토프 비즈니스 포럼 韓대표단 참가 (2018.4.6.)
우윤근대사, 골루베프 주지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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