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문화원 주최
박훈정감독 ‘신세계’ 상영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워싱턴 한국문화원이 연방수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메릴랜드 영화제 측과 협력, 12일 오후 7시 볼티모어 소재 파크웨이 극장에서 한국 영화 ‘신세계(New World)'를 상영(上映)할 예정이다.
영화 ‘신세계’는 영화 ‘부당 거래’와 ‘악마를 보았다’의 시나리오를 담당하면서 한국 충무로의 스타 작가로 떠오른 박훈정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영화에는 한국의 대표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박성웅과 송지효가 조연으로 나오는 등 캐스팅이 화려하다. 이 영화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줄거리로 2013년 한국 개봉 당시 호평(好評)을 받았다.
‘신세계’가 상영되는 파크웨이 극장은 1915년 문을 열었으나 도심 인구의 교외 이주로 인한 관객 감소 등으로 문을 닫았으나, 최근 재개발 공사를 거쳐 2017년 2개의 소규모 상영관과 약 4백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춘 영화 전용 극장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앞으로 볼티모어 지역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메릴랜드 영화제 측과 협력해 매월 1회 파크웨이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정기 상영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로, 관람은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org) 또는 볼티모어 파크웨이 극장(https://mdfilmfest.com)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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