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권현주 박사 등 발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한인교사들이 오는 14일 교사연수회(敎師硏修會)를 갖는다.
뉴욕한인교사회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교사들은 물론, 앞으로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 교사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회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베이사이드 고교(32-24 Corporate Kennedy Street, Bayside, NY 11361)에서 진행된다.
이날 연수회에선 교육 상담가이자 지난 30여년간 LA의 초등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 이원언어 학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수지 오 박사(교육학)가 앞으로 나아갈 교육의 방향에 맞추어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하여야 할지에 대해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Implications on Education"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뉴욕주 교육국은 영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 학생들(English Language Learners)이 별도의 교실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초보 영어학습자들만 하루 1시간에 한하고 나머지는 모두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일반 과목 교실에서 배우도록 정하고 있다.
또 30여년간 교육청에서 일한 권현주 박사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한국어를 비롯한 세계 언어의 교육을 권장(勸獎)하기 위하여 뉴욕주 교육국에서 앞으로 강화해 나갈 ‘이중언어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정혜 전 뉴욕한인교사회장(동서국제학 학교 교사)은 co-teaching/team-teaching 수업에 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정혜 전 회장은 “최근 뉴욕주 교육국에서는 거의 모든 교사들이 학과목을 가르칠 때 한 두 클라스 정도 영어 학습자가 포함된 클래스를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co-teaching/team teacing 교수 방법이 진화되고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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