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KBA 갈라행사에서 BC주 랠스톤 장관이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확인한 교역 파트너로 한국과 경기도의 가치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2018년도 갈라모임 성황리 개최
주정부·교역관계자들 대거 참석
한국·BC 상호가치 알리는 기회
BC주와 한국과의 교역을 주도하는 주역들이 연례적인 모임을 통해 다시 한 번 교역 대상국이자 파트너인 양 정부의 가치에 대해 재확인하고 또 새로운 교역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CKBA(Canada Korea Business Association, 회장 반성, www.ckba.org)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운타운의 페어몬트 호텔 밴쿠버(Fairmont Hotel Vancouver) 더루프(The Roof) 레스토랑에서에서 2018년도 갈라(CKBA 2018)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밴쿠버 총영사관, BC주정부, UBC 사우더경영대학원, 트랜스팩, 코비즈엔터프라이즈, 리스텔 호텔, 밴쿠버메트로타운힐튼 호텔, CapriCMW, 그리고 대한항공 등이 후원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CKBA에서 성반 회장과, 스티브 김과 산드라 서 등 한인과 타민족 임원진들과, 비스트로의 서병길 회장, 신두호 의학박사, 황승일 변호사 등 CKBA를 이끌어 전직 회장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한인 외빈으로 김건 총영사를 비롯해, 행사 후원을 대한항공의 임영돈 지점장, 코비즈엔터프라이즈 황선양 대표를 비롯해 토론토에서 이문성 외환하나은행 법인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리고 BC주의 브루스 랠스톤 취업교역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브라이언 크리거 차관보 등과 현지 무역업, 금융권, 법조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온 참석자들은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식 행사의 첫 강연자로 나온 랠스톤 장관은 존 호건 주수상과 함께 지난 1월 동아시아 무역외교 차 한국을 방문했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BC주와 한국, 그리고 자매 도인 경기도와의 무역 파트너로의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한국의 게임회사가 카밤 스튜디오를 1조원 가량으로 인수한 사실 등을 배경으로 양국간 기술과 투자를 통한 경제적 기여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 총영사가 강연자로 나와 BC주의 4번째 교역 대상국인 한국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최근 교역규모 성장률에서 한국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높다는 내용을 통해 상호간 미래지향적인 교역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반 회장은 한국과 교역을 원하는 많은 기업인들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CKBA가 한국과 BC 산업에 기여하는 가치에 대해 간접적으로 증명해 보였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이어진 문화공연에는 캐남사당의 조경자 단장과 단원이 나와 부채춤과 길놀이 공연을 펼쳐 보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