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29일 'La Petite Mort'
밴쿠버에서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한인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단편영화 상영될 예정이어서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관람이 요구된다.
UBC 예술대 영화학과가 주최하는 Persistence of Vision 28 Film Festival (POV28)이 28일과 29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인 학생들이 감독과 연출을 한 영화 'La Petite Mort'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마케팅 책임자이기도 한 'La Petite Mort'의 아네트 김(Annette Kim) 감독은 이 영화의 연출자도 모두 한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영화제에 출품한 영화는 모두 단편 영화로 3~15분 길이로 모두 21개이다.
김 감독은 "아시안 계의 감독, 촬영감독, 연기자들이 많이 출연하니 여기 거주하는 한인들이 보러오면 분명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이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작품들 중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 받아 상영되는 등 미래 캐나다와 북미의 영화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해 왔다.
김 감독은 한국에서 출생해 토론토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UBC 영화학과 졸업반이다. 김 감독은 La Petite Mort의 각색과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ahnettSay)에도 많은 영상과 자작곡 작품을 올리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