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방호
한국 청년 해외 진출 확대 위한 한인회 역할 논의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제 1차 운영위원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대륙별 총연합회장 및 지역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주최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결과 보고 및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 계획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한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한인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재단의 ‘한상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자유토론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대륙별 총연합회 및 지역별 한인회 차원에서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의견을 표했다.
또 지난 대회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적 토론 확대’, ‘해외 동포 처우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보완’ 등 2018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2018 세계한인회장 대회는 10월 초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제 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이사장은 재외동포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본지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전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 출신 첫 이사장으로 지난 10월 임명됐다. 한 이사장은 “한국이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변혁기를 겪고 있다. 재외동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 이사장과의 인터뷰는 27일 자 지면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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