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썰어진 제품 포함해 모든 로메인 상추 금지 권고
▲ 판매금지된 로메인 상추 |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에 대한 경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11개 주에서 로메인 상추 포장 제품(썰어진 상태)를 먹은 후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가 11개 주에서 30여명 발생했다며 일반인들의 주의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감염 지역이 16개주, 환자가 60여명으로 점차 늘자, CDC는 20일 모든 유형의 로메인 상추 섭취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본래 문제의 상품은 애리조나 주 유마 지역에서 재배된 것이지만 유통지역이 넓은 데다 소비자들이 산지를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로메인 상추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