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박찬일 회장(왼쪽)과 신임회장으로 내정된 오용운 제25·26대 한인회장.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오용운 신임회장 내정
달라스 이민역사 기념관 등 한인회 추진사업 적극 협력 결의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전현직 달라스 한인회장단 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용운 전 한인회장이 내정됐다. 오용운 회장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제25대와 26대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5일(수)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회의에는 유석찬 현 달라스 한인회장과 오용운 제25·26대 회장, 장덕환 제19·20대 회장, 박찬일 제23대 회장, 박순아 제31대 회장이 참석했다.
재난 25일(수) 열린 전현직 달라스 한인회장단 협의회 모임에서 신임회장 선출을 논의하고 있다.
신임회장 선출을 안건에 올린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박찬일 현 회장은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모든 일들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유석찬 현 회장에게 전직회장단을 대표하여 감사한다”고 전하며 신임회장 선출을 통해 달라스 이민역사 기념관 건립 등 달라스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행사에 적극적인 도움이 되기를 당부했다.
전현직 달라스 한인회장단 협의회의 현행 회장 선출 방식은 회장직을 수행한 회기 순서에 의한다.
이 관례에 따르면 신임회장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한 제24대 이환수 회장의 몫. 그러한 사업상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이환수 전 회장이 회장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제25대와 26대 회장을 역임한 오용운 회장이 신임회장을 맡게 된다.
이날 참석한 전현직 회장단은 관례에 따라 오용운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지난 25일(수) 열린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역대 한인회장단.
왼쪽부터 오용운 제25·26대 회장, 박순아 제31대 회장, 장덕환 제19·20대 회장, 박찬일 제23대 회장, 유석찬 현 회장.
오용운 회장은 “관례에 따르기 보다 일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내주 안으로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회의를 개최, 신임회장 인준과 달라스 한인 이민역사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자료와 증언 수집 등 현안문제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는 회칙에 의거, 현직 한인회장을 간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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