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재불한인여성회, Kowin-France (회장 정춘미)는 보건복지부,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한국의 뿌리협회 (Racines Coreennes, Association Française des Adoptes d’origine Coreenne)와 함께 올해로 세 번 째 ‘행복한 저녁 나들이’ (Symphonie Amicale) 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2일(토) 19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뿌리 협회와 함께하며, 무대 공연의 일환으로 K-POP과 한국 전통 춤을 비롯하여 협회 회원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히 파리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Voie et Voix팀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입양인들에게 재불 한인사회와 자연스런 교류의 장을 넓히도록 하고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한국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발판으로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불한인여성회는 무엇보다 한국의 뿌리 협회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마련하여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프랑스 가정 에 입양된 이들에게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을 잊지 않게 도와줌은 물론 프랑스입양 가족들에게도 한국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제5대 재불한인여성회 정춘미 회장은 “프랑스에는 현재 1만 5천여 명의 한국인 출신이 프랑스 가정에 입양되어 프랑스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들의 뿌리가 그들이 태어난 곳이라면 한국은 바로 그들의 뿌리임에 틀림없다.”고 전제하고 “한국인 입양인들에게 그들이 뿌리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며, 또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교민들에게는 프랑스 사회에 적극 다가설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는 한국인의 피를 가 진 한국인 입양인 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함이며 더 나아가 이들이 한국과 단절되지 않도록 돕는 것은 물론, 프랑스에 진출해 있는 한국인들과의 교류 형성으로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춘미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1년에 한 번 있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한국의 뿌리 협회와 서로 연계해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한국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준 파리 장로교회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준 장로교회 교우들, 그리고 여성회 임원진들을 비롯하여 아낌없이 상품과 상금을 협찬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지면을 빌어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일 시 : 12월 12일 (토) 19h~21h30
장 소 : 파리 장로교회
(20, rue titon 75011 Paris)
주 최 : 재불한인여성회, Kowin-France
(www.facebook.com/kowinparis)
주 관 : 기획부
후 원 : 보건 복지부, 주프랑스대한민국 대사관
문 의 : 06 5873 8395 (서금희 기획부장) / 06 7153 2576 (정춘미 회장)
<프로그램>
19 : 00 개회사 및 축사
(모철민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정춘미 재불한인 여성회장, Sebastien LEROUX 뿌리협회 회장, 이극범 파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19 : 10 K-POP 공연 (Groupe KAS)
19 : 20 1인 동래 학춤 (장 선)
19 : 30 기타 와 피아노 연주 (뿌리협회 회원)
19 : 35 Voie et Voix 공연 (테너 황세진, 권명창, 정욱 / 바리톤 임채욱, 방대진 / 베이스 김신재/ 피아노 김하얀)
19 : 55 다 함께 합창 (입양인 협회 회원, 그의 가족들과 여성회 회원들)
20 : 00 ~ 21 : 30 한식 및 프랑스 음식 뷔페
※ 뷔페 시간 동안 행운권 추첨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및 다수의 상품 준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