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50달러 추가 부담 전망

 

news_img1_1525712095.jpg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시의회가 향후 4년 간 재산세 인상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 인해 캘거리 주택 소유자들은 2022년까지 총 250달러의 재산세 인상분을 부담해야 될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넨시 시장은 “지금까지 시의회는 캘거리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수 년 간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에서 재산세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일정 부분 재산세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라며 향후 4년 간 재산세 인상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 
시의회는 전체 회의에서 이를 11대 3으로 통과 시켰으며 반대한 의원은 제로미 파카스, 션 추, 조지 차할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의회의 재산세 인상 승인에 따라 2019년 재산세는 2.65%에서 3.45%로 인상되며 주택 평균 인상금액은 49달러에서 64달러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 평균 2.5%에서 3% 사이의 인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매년 58달러, 59달러, 61달러의 재산세 인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넨시 시장은 “이번 재산세 인상 계획 또한 인플레이션 증가를 기준으로 최소한의 인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재산세가 인상되더라도 지난 경기 침체 시 발생한 심각한 서비스 적자 부문을 메우기는 힘들다. 시민들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인상이라는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이 날 시의회는 또한 주거용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비를 2022년까지 30% 인상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 블랙, 블루, 그리고 그린 카트 수거 수수료는 2022년까지 현재 매월 19.9달러까지 25.84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제로미 파카스 의원이 발의한 향후 4년 간 재산세 인상 0% 안은 션 추의원이 동의하며 열띤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캘거리 시는 “또 다시 재산세 인상이 부결될 경우 시 세수 부족상황이 심각해 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반 울리 의원은 “또 다시 재산세를 동결할 경우 경찰, 소방, 공원, 트랜짓 등 공공 서비스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37 캐나다 BC 확진자 6만 명 넘어섰다...백신 공급도 차질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9.
6236 미국 옛 플로리다 '하늘의 성'에서 올랜도 스카이라인 감상하기 file 코리아위클리.. 21.01.17.
6235 미국 플로리다 공화 의원들, 의회 난입사태에 당초 입장 바꿔 file 코리아위클리.. 21.01.17.
6234 미국 지난달 미국 일자리 8개월만에 감소세... 실업률 6.7% file 코리아위클리.. 21.01.17.
6233 미국 바이든, CIA 국장 등 외교안보 핵심 인선 마무리 file 코리아위클리.. 21.01.17.
6232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방위군 1만5천명 투입 '철통' 보안 file 코리아위클리.. 21.01.17.
6231 미국 미국 정부, 2차 경기부양금 600불 지급 한창 file 코리아위클리.. 21.01.17.
6230 캐나다 BC주 남아프리카 변종 확진자 1명 확인...감염 경로 미궁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6.
6229 캐나다 웨스트밴경찰 “파티 해산 명령에 경관 위협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6.
6228 캐나다 BC주 정부 차 보험료 15% 인하 승인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6.
6227 캐나다 스탠리파크 코요테 2마리 안락사...사람 공격 주범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5.
6226 캐나다 밴쿠버 | BC복구지원금 40만 명 신청자격 재심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5.
6225 캐나다 밴쿠버 20~60세 일반 성인 접종은 '언제? 어떻게?’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5.
6224 캐나다 캐나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 3백 개 3월까지 폐쇄 정리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4.
6223 캐나다 화이자 백신 2천만 회 분 2분기 중 추가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4.
6222 캐나다 다운타운서 여성 노숙자 잠자는 사이 불 놓고 도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4.
6221 캐나다 밴쿠버 | 버나비 맥도날드 매장도 코로나19 노출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3.
6220 캐나다 투기빈집세 렌트시장 긍정효과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3.
6219 캐나다 BC주 코로나 사망자 천 명 넘어...시체안치 위해 냉동트럭 배치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3.
6218 캐나다 밴쿠버 | 스탠리파크 조깅객 잇따라 코요테에 물려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