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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이민역사 초기 자료를 찾습니다”

 

달라스한인이민역사 기념관, 자료 취합 운동 전개

이민사회 초기 개인 및 단체 소장자료, 기증 및 위탁 가능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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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역사 기념관 건립을 목전에 둔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이민역사자료’ 취합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 이민역사 기념관은 현 한인회 사무실과 평통 사무실, 한인문화센터 관리실 등을 통합, 1800스퀘어피트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한인사회 생성과 지나온 역사를 총망라하게 될 이민역사 기념관 건립의 관건은 사료(史料) 취합이다. 달라스 한인회가 범 동포적인 이민역사 찾기 운동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민역사 기념관에 필요한 자료는 한인 이민역사 고찰에 단서가 될 초창기 교회 및 단체의 사진이나 영상자료, 초기 이민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생활자료, 도서, 문서 등이다.

 

달라스 한인회는 이와 관련 △달라스 한인 이민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문서, 출판, 인쇄물, 사진, 동영상  △달라스 초기 한인사회 행사 및 단체 기념품 및 초기 이민자 생활용품 △ 기타 기념관에 전시 혹은 도움이 될만한 각종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집된 자료를 기증할 경우 박물관에 영구 보존되고, 원본 반환을 원하는 위탁물품은 전시 혹은 복제 후 소유자에게 반환된다.

 

이민역사 기념관에는 추신수 전시관도 자리한다. 2014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매입 당시 추신수 선수는 10만달러의 건립기금을 쾌척, 한인사회 구심점을 만드는 초석을 제공했다.

 

당시 한인문화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는 문화센터 건립에 커다란 모멘텀을 제공한 추신수 선수 전시관 마련을 적극 논의한 바 있으나 지금껏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사실 이민역사 기념관과 추신수 선수 전시관은 한국인의 정체성 함양과 한인사회 위상증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이민역사 기념관이 달라스에 뿌리내린 한인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후세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과거의 기록이라면, 메이저 리거로서 성실한 자세와 뛰어난 활약으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활약은 현재 진행형의 역사다.

 

달라스 한인회는 달라스 한인역사 기념관 건립을 위해 전직 한인회장 등 최소 5인 이상의 준비위원회를 구성, 기념관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달라스 한인 이민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계기가 될 이민사 박물관은 8월 15일 광복절 완공을 목표로 5월 1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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