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에서는 2019년도 국가 예산 수입을 8조9천억 투그릭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금년도 수입보다 무려 1조9천억 투그릭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예산 지출은 11조 투그릭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또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1조3천억 투그릭 증가된 수치이다.
하지만 재무부에서는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가 채권을 발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재무부 장관이 국회 경제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발표하였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언제부터 흑자 예산이 가능하지, 그리고 세수를 강화하면 예산 적자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질문하였다.
답변에 나선 후렐바타르 장관은 “흑자 예산을 편성할 수도 있지만 지난 4년 동안 어려움을 겪은 경제 상황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금년도 1/4분기에 민간업체들의 매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외국인 투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앞으로 당분간 계속 유지될 예정”이라며 예산 적자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한편 2019년도 국가 예산 지출이 7,600억 투그릭 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사회복지 관련 지출금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 예산 수입이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은 석탄, 구리, 금 시세가 높아지고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gogo.mn 2018.5.9.]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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