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국학교가 지난 12일(토) 2018년 봄학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방학이다” … 포트워스 한국학교 종강
12일(토) 종강식 및 학예 발표회 개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포트워스 한국학교가 지난 12일(토) 2018년 봄학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봄학기 동안 한 차례의 결석도 없이 한글학교 수업에 성실하게 임한 20명의 학생들이 개근상을 수상했고, 독후감 우수상 수상자로 뽑힌 강지후 등 2명의 학생은 가을학기 장학금 증서와 상장을 손에 쥐었다.
김경규 이사장은 한반도에 이뤄지는 평화 분위기와 세계의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북미회담을 거론하며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 미래발전에 한국문화와 한글교육이 중요하다”며 한글교육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모든 교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한 학기동안 노력과 헌신을 봉사한 수고를 치하한 김미령 교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오고 싶어 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한국학교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하며 학부모 관심과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트워스 한국학교 2018 봄학기 종강식 발표회.
종강식과 함께 펼쳐진 학예회에서는 사물놀이반의 탈춤공연을 비롯하여 학급별 발표, 동화나누기, 일기 및 작문 발표, 활동 동영상, 합창 등의 발표가 쏟아졌고, 4월 28일(토) 열린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DFW 대상을 수상한 이하연 학생의 말하기 시범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종강식에서는 한 학기동안 자원봉사자로 수고한 10명의 자원봉사 보조교사들에게 인증서를 나눠주었다.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원봉사 보조교사는 포트워스 한국학교 각 학급에서 교사를 돕는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를 경험하고 있다.
보조교사 활동 및 포트워스 한국학교 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포트워스 한국학교(817-845-26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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