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기업의 상장 및 혁신 경험을 공유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베이징조선족기업혁신포럼 및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4주년 행사가 지난 6월12일 베이징 통주경제개발구와 왕징에서 선후로 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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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한 금번 포럼 및 설립 4주년 행사에 베이징조선족기업가 협회 이춘일회장, 김의진 초대회장, 송재국 고문, 허성일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회원사, 경제전문가 및 언론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행사는 제1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 베이징휴온랜드제약유한회사 허송산회장의 주식양도대행시스템(新三板)을 통한 IPO융자모식 및 혁신적인 경영사례 강연, 조선족기업의 IPO를 통한 융자모식 원탁교류회, 한국거래소 베이징대표처의 정용선대표의 한국거래소 상장설명회 , 회원사 기업의 사업아이템 발표회가 진행, 제2부에서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4주년 행사가 진행됐다.






베이징휴온랜드제약유한회사 허송산회장.


  허송산회장은 강연에서 베이징휴온랜드 제약유한회사(법인대표)는 중국 노스랜드(허송산 법인,중국상하이 거래소 상장), 한국휴온스, 한국투자 파트너스, 베이징 아이브라이트 등 4개 법인이 공동으로 출자해 2012년 8월에 법인이 설립, 2014년 7월 18일에 통주개발구에 공장이 준공되었다.현재 각막염, 항균제, 백내장, 급성결막염의 직접 생산 및 수탁제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15개 이상의 품목 허가 및 생산에 들어가며 특히 중국 점안제 시장 점유율 10%에 달하는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제품을 집중생산, 10억위안의 판매실적을 올린다는 기획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허회장은 초기 법인설립으로부터 회사 가동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관련 제약분야에서 국가프로젝트로 신청한 한편, 부분적인 기술적 양도를 통한 초기 자본금 획득 및 상장을 통한 융자, 특히 주식양도대행시스템(新三板)을 통한 IPO융자모식으로 자본운영금 이슈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전통적인 은행대출의 융자모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융자모식인 주식상장, 주식양도대행시스템을 통한 IPO융자로 기업의 가야 할 방향을 명시했다.






한국거래소 베이징대표처 정용선대표.


  한국 KRX거래소 베이징대표처 정선용대표는 설명회에서 한국 주가거래소에 중국 기업이 10여개 상장되어 있으며 대부분 복건성, 광동성, 절강성 등 연안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실례로 중국 실력있는 모바일게임업체가 한국 일반 상장게임업체를 사들이면서 초기 300억원으로부터 3000억원으로 뛰었다. 현재 중국 거래소는 상하이, 선전거래소가 괜찮은 편이나 시간이 많이 걸려, 상장시간이 빠른 한국거래소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권고한다. 특히 단기내에 융자모금할 수 있는 점프하기 좋은 찬스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대용사장의 “경외통신서비스의 새로운 모식”, 윤명광사장의 “전통을 뛰여넘은 커피판매모식”, 이주확사장의 “한국과의 합작을 강화한 전자상거래” 등 순으로 사업아이템이 발표, 도약하는 현지기업인들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조선족기업들도 주식융자에 대한 발언권이 있게 되였으며 비록 소수기업들의 성공이지만 융자,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진일보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번 행사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허성일회장에게 협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베이징조선족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2011년 6월에 설립됐다. 4년간 협회는 조선족 기업인들을 단합하고 기업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특히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되어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고 민족사회발전을 촉진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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