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의존도 탈출 다양한 무역파트너
이민자 10%증가 55억달러 경제효과
캐나다의 미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아, 트럼프 행정부처럼 국제 협약을 무시하는 경우 캐나다 경제가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어 더 많은 이민자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성공증진: 캐나다 이민자기업과 국제무역(Enhancing Success: Canada’s Immigrant Entrepreneurs and International Trade)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민자 기업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캐나다 이민자의 인구가 10% 증가하면 55억 달러의 수출을 통해 캐나다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를 인용했다.
보고서에서, 캐나다는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무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고, 바로 이민자 기업들이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이를 도울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고서는 어떻게 이민자들의 기업이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지에 대한 제안도 내 놓았다.
그런데 사실 이민자 기업들은 캐나다 출생자 기업에 비해 문화장벽, 낮은 사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그리고 사업자금을 대출 받을 기회가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자 기업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시켜주고, 국내와 국제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에 대해 알려주며, 이들을 위한 특별 정착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리고 재원조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4가지를 제안했다.
그리고 각 4개의 제안에 대해 각각 구체적인 방안들을 나열했다. 그 중 하나가 웹바이와 같은 첨단 기술을 지렛대 삼아 비용을 줄이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