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기념행사 후원
625유공자 점심대접까지
한인 양로원을 위해 1만 달러나 쾌척한 버나비 소방서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도 정성이 담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버나비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5일 뉴비스타 시니어 아파트 14층에서 열린 한인 양로원 운영기금 전달식에서 6.25 참전 용사를 위한 기념식 비용을 후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오는 7월 27일, 한국전 휴전을 맞아 진행하는 제5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에 정부 지원금 예산이 삭감돼 부족한 부분을 버나비 소방관들이 후원을 하기로 했다는 뜻으로 이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버나비 소방관들은 2500달러의 부족 금액을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밴쿠버 재향군인회의 이상진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버나비 소방관의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8일, 매달 마지막 월요일에 열리는 625참전유공자회의 해피몬데이 행사에 나와 이날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버나비 소방서의 참석자는 스캇 루디 소방관(소방위)와 딘 토마스 퇴임 소방관(소방경) 등이다.
해피몬데이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 중 해당 달에 생일을 맞는 회원을 위한 생일축하 파티 행사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