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여성 아카데미 수강생이 개설 두 달만에 2배로 훌쩍 뛰었다.
여성 아카데미, 두 달만에 ‘회원수 2배’ 껑충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라인댄스·스마트폰·천아트 등 7개 강의 ... 한달 30불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매주 수요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이 ‘여성’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수요일마다 수업이 진행되는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 여성아카데미는 지난 4월 4일 첫 수업을 실시했다.
현재 총 수강생은 60여명. 매주 5명씩 늘어나는 기염을 토하더니 불과 두 달만에 30여명이 늘어났다. 첫 수업 수강생 숫자와 비슷하다.
첫 수업은 라인댄스와 주얼리 만들기로 시작한다. 사진은 라인댄스 수업 모습.
수요일 10시 첫 수업은 <라인댄스>와 <주얼리> 수업으로 시작한다.
<라인댄스> 박길자 강사의 꼼꼼한 설명과 따라하기 쉬운 움직임에 쉽게 적응한 회원들은 이내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지며 건강 삼매경에 빠진다.
박영경 강사와 함께 하는 <주얼리> 수업은 아기자기한 장신구를 스스로 만드는 재미와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수강생들은 스마트폰을 십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끽하고 있다.
첫수업에서 충전된 활력은 <스마트폰 및 컴퓨터 기초>와 <천연화장품> 강의로 이어지며 뜨거워진다.
앤드류 김 강사가 진행하는 <스마트폰 및 컴퓨터 기초> 강의는 지금껏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깊이있게 다루지 못했던 이들에게 신세계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정화 강사의 <천연화장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재료로 유해성없는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재미에 흠뻑 빠진다.
무료로 제공된 점심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영 박 강사의 <노래교실>이 쌓인 스트레스와 묵혀둔 활기를 되찾는 활력소 역할을 한다.
<천아트> 수업 장면.
오후 2시부터는 <천아트>와 <스트레칭 및 요가> 수업이 진행된다.
강석란 회장이 직접 강의하는 <천아트>는 유화물감을 사용해 흰 천에 직접 꽃을 그려 넣는다. 미술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더러 부담없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지치고 뭉친 심신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수업 장면.
민현영 강사의 <국민체조> 이후 메리 추 강사의 <요가>로 하루 피로를 푸는 <스트레칭 및 요가> 강의 또한 지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는 여성들의 참여로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월, 회원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신설된 달라스 한국여성회 여성아카데미는 지역 여성들에게 취미생활의 장을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점심식사비를 포함해 매달 30달러.
달라스 한국 여성회에 등록을 하거나 기존 여성회원들은 전액 무료다. 취미활동에 관심있는 한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여성 아카데미에 관한 문의는 214-334-74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