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대비 7.4% 감소
4월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수가 전달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한국 방문자도 크게 감소를 했다.
4월 캐나다를 찾은 총 외국인 수는 258만 1000명으로 전달 266만 5000명에 비해 3.1%나 줄어들었다. 미국을 제외한 12개 주요 방문국가 중 한국은 2만 5000명으로 전달의 2만 7000명에 비해 7.4%나 줄어들었다. 작년 4월과 비교해도 7.4%가 줄어들은 수치다.
12개 주요 국가 중 인도가 8.4%로 가장 크게 줄었고, 한국이 그 뒤를 이었으며, 브라질이 6.5%로 감소했다.
방문객 숫자만 보면, 중국이 6만 8000명으로 1위를, 이어 영국이 6만 7000명으로 바짝 그 뒤를 쫓았으며, 프랑스(5만 4000명), 오스트레일리아(3만 5000명), 독일(3만 3000명), 멕시코(3만 1000명), 일본(2만 6000명)에 이어 한국은 인도와 같이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방문객 수는 58만 2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1%가 줄었지만, 미국 방문객은 4%가 급감했다.
4월 해외로 나간 캐나다인은 총 491만 5000명인데, 이중 379만 명이 미국을, 그리고 112만 4000명이 나머지 국가로 출국했다. 전달에 비해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는 0.4%가 줄어들었지만 나머지 국가로 나간 수는 2%로 꾸준하게 증가를 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