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 12월 5일 토요일 몽골한인외식업협회(회장 최배술)가 2015년 송년의 밤 행사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10구역 소재 한옥(韓屋=Hanok) 레스토랑(대표 최배술)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했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휴대 전화 사진기로 찍어, 평상 시와 달리, 영상이 흐리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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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본 현장에는 몽골한인회 여성위원회(위원장 백승련)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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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일 조가네 레스토랑 대표가 사회자로 나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진행된 본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에는 몽골한인외식업협회 회원 및 일부 몽골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같이 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송년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조영일 조가네 레스토랑 대표가 사회자로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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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이임하는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7대 박성복 회장(무지개 레스토랑 대표)이 이임사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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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현장에서,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8대 최배술 신임 회장(한옥 레스토랑 대표)은, 이임하는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7대 박성복 회장(오른쪽, 무지개 레스토랑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기렸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8대 최배술 신임 회장(가운데, 한옥 레스토랑 대표)이 이임하는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7대 박성복 회장(오른쪽, 무지개 레스토랑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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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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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8대 최배술 신임 회장(한옥 레스토랑 대표)은, 취임사에 나서, "향후, 몽골한인외식업협회의 몽골 정부의 비정부 기구(NGO)로 등록하는 데 애쓰겠다"는 야심에 찬, 향후 2년 임기의, 회장 취임 일성을 발했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8대 최배술 신임 회장(한옥 레스토랑 대표)이 취임사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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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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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몽골 현지에서 각종 지구촌 각국 음식들이 시판 중에 있으나, 분명한 것은 한국 식당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한식은 몽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음식이 되었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만 해도 한국 식당이 중국 식당에 비해 4배나 많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몽골 국민들은 제육볶음, 삼겹살, 목살, 닭볶음탕, 육개장 등 주로 고기가 원료인 음식들을 즐겨 먹는 듯 보인다.
하지만, 몽골 시장 진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몽골 현지의 음식 문화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식구들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나 시스템화 한 한국 식당의 몽골 진출이 미래의 몽골 잠재 고객층 형성에 극히 중요하다 할 것이다.
몽골 BBQ 치킨(대표 김일한)의 성공적인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보듯이 체계화한 프렌차이즈 방식의 고급 한식 식당의 몽골 진출은 필수적이며, 이 추세에 부응한 제대로 된 한국 전통 요리의 몽골 현지 정착은 우리 한민족의 절실한 염원이라 하겠다.
하지만, 가끔 일부 한국 식당에서 질 낮은 음식 시판으로 몽골 국민들에게 한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절대로 소홀히 넘길 사안이 아니다.
아울러, 사용되는 식자재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라는 점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곰곰이 곱씹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 할 것이다.
문제는 몽골 현지 한국 식당에서 한국 주인들로부터 어설프게(어설프게라고 썼다. 확실하게라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한식 조리법을 전수 받은 몽골 요리사들이다. 이렇게 되면, 한식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기는 극히 어렵다 할 것이다.
이래서야, 이런 덜그덕거리는 조리 실력으로, 몽골 현지에서의 한식의 백년대계를 어찌 도모할 수 있을 것인가? 참으로 갑갑하기만 하다.
요컨대, 핵심은 몽골 현지에서의 한식의 체계적인 몽골 보급의 정착이라 하겠다. 통일된 한국 음식 메뉴의 표기, 한식 조리법의 일원화도 물론 필요하긴 하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한식을 제대로 배운 요리사들의 체계적인 양성에 있을 것이다.
한편, 본 현장에는 이호열 시몬(Simon) 신부가 자리를 같이 해 눈길을 끌었다. 이호열 시몬(Simon) 신부는, 몽골 현지에서의 분주한 가톨릭 선교 활동을 이어가면서, 유기 농법(有機農法=Organic farming,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사 방법)을 통해, 틈틈이 손수 길러낸 식자재를, 몽골 한인 동포 식당에, 제공해 주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4대 회장을 지낸 최인선 양주골 레스토랑 대표가 이호열 시몬(Simon) 신부(오른쪽) 소개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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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9월, 살레시오회 소속 신부로 몽골에 입국한 이호열 시몬(Simon) 신부는, 그해 10월 몽골에 먼저 진출한 필리핀, 베트남, 슬로바키아 출신의 살레시오회 신부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시내에 ‘돈보스코 기술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대전제 아래, 무언가 발명해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몽골 청소년들의 과학 능력 향상에 매진해 온 바 있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5년 송년의 밤 행사 현장. 본 현장에는 박호선 전(前)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제8대 회장도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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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호열 시몬(Simon) 신부는 지난 11월 25일 수요일 제10회 대한민국 해외 봉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본 기자는 이호열 시몬(Simon) 신부에 대한 단독 심층 보도 기사를 차후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본 현장에서 본 기자와 조우(遭遇)한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제8대 최배술 신임 회장(한옥 레스토랑 대표)은, "해마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송년회가, 몽골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나, 그동안 기부금을 내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결론적으로, 너무 부담을 드리는 게 아닌가 판단해, 올해 송년회는, 회원사 대표들을 중심으로, 조촐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5년 송년의 밤 현장.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최배술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신임 회장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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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송년의 밤 참석자 전원에게는, 몽골한인외식업협회가 제작한, 수건이 제공됐다. 아무쪼록, 향후, 몽골한인외식업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간절히 기원한다.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연혁 ▲2005. 11. 15. 몽골한인외식업협회 출범(초대 김학수 회장 추대). ▲2005. 12. 01. 제2대 회장 선거 실시⟹김경렬 회장(야인시대 레스토랑 대표) 당선(⟵김학수 회장 개인 사유로 사임). ▲2009. 09. 15. 제3대 회장 선거 실시⟹김미라 회장(코리아 하우스 레스토랑 대표) 당선. ▲2010. 01. 05. 제4대 회장 선거 실시⟹최인선 회장(양주골 레스토랑 대표) 당선(⟵김미라 회장 개인 사유로 사임). ▲2012. 12. 08. 제5대 회장 선거 실시⟹양명구 회장(홍길동 레스토랑 대표) 당선. ▲2013. 11. 08. 제6대 회장 선거 실시⟹최병산 회장(마포갈비 레스토랑 대표) 당선(⟵양명구 회장 고국 복귀 사유로 사임). ▲2014. 10. 06. 제7대 회장 선거 실시⟹박성복 회장(무지개 레스토랑 대표) 당선(⟵최병산 회장 고국 복귀 사유로 사임). ▲2015. 10. 13. 제8대 회장 선거 실시⟹최배술 회장(한옥 레스토랑 대표) 당선.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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