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지역 경찰관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온 것은 올해로 10년째로, 올해 장학생을 포함해 5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10년째” … 달라스 상공회, 경찰국 자녀 장학금 전달
10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각 1천달러 장학금 지급
유석찬 회장, 순직경찰관 재단에 후원금 전달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영상제작_텍사스한국방송(TKNews)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달라스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자녀 장학금으로 승화시킨 달라스 한인상공회 장학금 행사가 지난 12일(화) 달라스 옴니호텔 파크웨스트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12일(화) 열린 달라스 경찰국 오찬 및 경찰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자녀 10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승호)는 이 날 열린 ‘달라스 경찰국 오찬 및 경찰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자녀 10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지역 경찰관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온 것은 올해로 10년째로, 올해 장학생을 포함해 5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달라스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자녀 장학금으로 승화시킨 달라스 한인상공회 장학금 행사가 지난 12일(화) 달라스 옴니호텔에서 열렸다.
12일(화)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주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을 비롯한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달라스 경찰국 르네 홀(Renee Hall) 국장 등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 및 장학생 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찰관 자녀는 모두 10명. Texas A&M에 진학하는 알버트 러프(Albert C. Ruff) 군을 비롯한 10명의 경찰 자녀는 학업성적과 리더십, 성취도 등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 장학생으로 선발, 학자금 지원 혜택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달라스 한인 상공회 이승호 회장은 “장학사업을 매개로 이뤄진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달라스 경찰국간의 유대관계가 10년동안 이어올 수 있었다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전하며 “지나온 10년처럼 앞으로 10년도 자랑스런 이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달라스 경찰국과 한인 커뮤니티간의 유대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달라스 경찰관 자녀에게 지급하는 달라스 한인상공회 장학행사에는 지난해 취임한 르네 홀 경찰국장이 직접 참석했다.
달라스 경찰국 첫 여성국장으로 지난해 7월 취임한 르네 홀 경찰국장은 장학생들의 이름과 장래희망을 일일이 거론하며 축하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 것은 물론, 지난 10년간 달라스 한인상공회 장학금으로 꿈을 이룬 장학생들의 근황을 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홀 국장은 “교육은 지역사회를 풍성하게 하는 최고의 요소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 장학금은 우리 달라스 경찰국 가족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10년간 달라스 경찰국 자녀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이어온 달라스 한인 상공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순직경찰관 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석찬 회장, 순직경찰관 재단에 후원금 전달
이날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순직 경찰관 재단(Dallas Fallen Officers Foundation)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사회가 순직 경찰관 재단을 후원한 것은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범죄위협으로부터 사회를 지키다 희생되는 경찰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사회의 소중한 교훈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한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경찰국과 한인사회의 신뢰와 교류가 더욱 확장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