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금융계좌신고.jpg

미국 은행에 한국돈 10억원을 넘는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7월 2일까지 한국 국세청에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내달 2일 마감

 

미국계좌에 하루라도 10억원 넘었다면 신고대상

미신고시 최대 20% 과태료 부과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미국 은행에 한국돈 10억원을 넘는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7월 2일까지 한국 국세청에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미국 은행계좌의 잔액 합계가 하루라도 10억원을 넘었다면 신고대상이다. 현금과 주식 뿐 아니라 채권이나 펀드, 보험상품도 계좌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면 신고 의무가 있다.

 

6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한국 국적을 가진 미국내 지상사 주재원이나 유학생 등 일시 체류자도 해당된다.

 

신고자는 매달 말일 중 보유한 계좌 잔액이 가장 많은 날의 계좌 내역을 적어 국세청 홈택스(w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 하거나 관할 세무서에 해외금융계좌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적발시 미신고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하지 않은 금액이 50억원을 넘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 이하의 벌금 등의 형사 처벌과 명단 공개 대상이 된다.

 

한국과 미국 세무당국은 ‘한·미 금융정보 자동교환’(FATCA) 제도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9월, 상대국 거주자의 계좌정보를 교환하고 있어 눈속임은 불가능하다.

 

국세청은 2011년 이후 2017년 말까지 총 262명에게 733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26명은 형사고발, 5명은 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국세청은 2019년부터 신고기준 금액을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미신고자 적발을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최고 20억원의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30 미국 공동 지원서 에세이 첫 문항, 범위 더 넓어져 코리아위클리.. 16.09.23.
2729 미국 한국 국적 포기 남성 연간 3400명 이상 코리아위클리.. 16.09.23.
2728 미국 美학생들 한식 점심급식 화제 file 뉴스로_USA 16.09.24.
2727 미국 뉴저지서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시범 file 뉴스로_USA 16.09.24.
2726 미국 뉴욕서 ‘선비정신’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6.09.27.
2725 미국 워싱턴 ‘한글을 넘어서’ 전시회 file 뉴스로_USA 16.09.27.
2724 미국 美한인대학생들 유권자등록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6.09.29.
2723 미국 ‘이노비’ 美할렘 노숙인과 저소득층 주민 위로콘서트 file 뉴스로_USA 16.09.29.
2722 캐나다 몬트리올 ‘세월호’ 기억 달리기 file 뉴스로_USA 16.09.29.
2721 미국 [움직이는 신문] 인터뷰_가수 황경숙 file KoreaTimesTexas 16.09.30.
2720 미국 중앙플로리다한인회, 매달 무료 법률 및 의료 상담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9 미국 한국전 참전 추모벽 건립법안 성사될까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8 미국 애틀랜타에 한국교육원 들어서나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7 미국 이민 관련 수수료 조만간 인상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6 미국 르몽드 "대북전략 실패, 국제제재 재고돼야"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5 미국 "독재자 애비에게 쫓겨나고 딸에게 살해당하고"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4 미국 "국정원 생산 대북 뉴스 남발하는 한국언론"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3 미국 에세이의 꽃은 결말 부분 file 코리아위클리.. 16.10.02.
2712 미국 한국현대작가들 뉴욕서 전시회 file 뉴스로_USA 16.10.02.
2711 미국 정옥화 화가 뉴욕 첼시 개인전 file 뉴스로_USA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