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문화복지 NGO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뉴욕 맨해튼에서 베네핏 나이트(EnoB BENEFIT Night 2018) 행사를 16일 성황(盛況) 리에 마쳤다.
세인트 피터스 교회에서 열린 EnoB BENEFIT Night는 아리조나 프레드 팍스 음악 대학교 교수(Assistant Professor)인 소프라노 이윤아씨가 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음악회와 리셉션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노인, 입원 환자 등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한 이노비의 활동 기금을 위해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베네핏 콘서트에서는 모짜르트 돈죠반니의 듀엣, 베르디 오페라 일트로바토레의 듀엣, 한국가곡 산유화, 청산에 살리라, 바이올린 솔로 바르톡의 헝가리안 노래, 사라사테 로만짜 등을 연주해 여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너 이윤아는 줄리아드 음대 석사를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뉴욕시티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을 한 경력의 세계적인 콩쿨에서 다수 1위 입상을 해온 실력파 연주자다운 공연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촉망받는 차세대 스타 연주자로 부상중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폴황,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코러스 정단원으로 활약중인 바리톤 이요한, 미국 CBS와 NPR 그리고 다수의 방송 출연과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챔버그룹과 협연(協演)해온 피아니스트 크렉 케터가 멋진 하모니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VIP 리셉션 행사 디너는 이노비 홍보대사인 유호상 이사가 맡아 진행했다. 요리 명문학교인 CIA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한인학생회이자 이노비와 협력관계로 매년 봉사하고 있는 KACIA에서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노비는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한인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의 소외계층에게도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그리고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다리(Innovative Bridge- EnoB)가 되어 2018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총 40회 이상의 공연을 실행하고 있다. 이노비는 올해 할렘지역 소외된 장애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교육사업으로 그 영역(領域)을 넓혔다.
이 행사의 모든 수익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이노비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 비용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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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이노비, 할렘 저소득 주민 위한 공연 (2018.5.22.)
뉴저지 초대교회,브니엘선교회 등3개 단체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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