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재단’ 래디컬호프펀드 선정
“2020년까지 남북 평화협정 체결 목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해마다 5월에 세계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모여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祈願)하는 '위민크로스 DMZ'가 200만달러 상금을 받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주한인네트워크 JNC-TV는 23일 '위민크로스 DMZ'가 미국의 저명한 기관인 노보 재단 (NoVo Foundation)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선정돼 2년 동안 2백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JNC-TV는 '위민크로스 DMZ’에 상금을 수여한 래디컬 호프 펀드(Radical Hope Fund)가 전 세계에서 무려 1000곳이 넘는 신청 단체 중 '위민크로스 DMZ'를 포함해 총 19 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에 전달되는 총 상금액은 3400만 달러에 이른다.
위민크로스 DMZ는 노보 재단에 2020년까지 남북이 평화 협정을 체결(締結)하도록 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위민크로스 DMZ 홈페이지>
위민크로스 DMZ는 지난 2015년 국제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기획으로 두 명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가 포함된 30명의 여성 평화 운동가들이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를 촉구하며 북한에서 남한으로 비무장지대를 넘는 행사를 펼쳐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 수상내역을 알린 노보 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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