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러오페라단 단장 테너 손성래씨 로만티즘 국제 콩클 심사위원 활동
(모스크바 매일신보)
지난 28일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로만티즘 국제 음악 콩쿠르에 그네신 대학에 재학중인
베이스 강찬솔군이 성악부분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진설명) 좌 피아노2등정현동,가운데 심사위원 손성래 사)한러오페라단 이사장,우 강찬솔 성악1위
로만티즘 국제콩쿠르는 그네신 음악원 설립자 일레나 파비아노브나
그네신나를 기리기위한 콩쿠르이다.
사진설명) 로만티즘 콩쿠르 심사위원단 사)한러 오페라단 이사장 테너 손성래,리시짠 그네신 교수, 마르띄노프 차이콥스키 교수등
심사위원으로는 리시짠 그네신 음악원 성악과 교수, 사단법인 한러 오페라단 단장인 한국인 최초로 발쇼이극장 주역가수를 역임한 손 성래씨, 러시아 인민예술가 마르띄노프 현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성악과 교수 등으로 위촉 되었다.
손단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제10회 로만티즘 국제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것도 감사한데 강찬솔 학생이 1위을 해서 더욱 기분이좋으며 얼마전 다녀가신 문대통령의 말씀처럼 한러예술인들의 인적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스 강찬솔은 이 콩쿠르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 중“Rollend in shcäumenden wellen”과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스 중 필립2세의 아리아 “Ella giammai m’amo..”와 러시아 작곡가 스비리도프 의
현대가곡 “Как яблочко румян”을 불러 심사위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베이스 강찬솔은 "제가 성악이라는 학문을 시작한지 어느덧 7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군대 제대 후 비교적 늦게 성악을 시작해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러시아와서 올바른 발성법을 늦게 깨우친만큼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주위의 기대에 져버리지 않는 성악가가 되고 싶고 아울러 러시아 음대 유학파가
한국에서 유럽 음대 유학파에 비해 밀리는 입지를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