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28)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바트톨가 대통령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연설하였다.
*몽골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나야 하는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최근 고용주들이 노동 안전을 지키지 않고 있어 청소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청소년들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최근 발생한 사고는 몽골에 청소년 보호에 관한 정책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 1,692건의 범죄로 인해 1,752명의 청소년이 피해를 보았으며 금년도 들어 이 수치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어린이 12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에서 55명은 교통사고로 인한 것이다.
청소년 자살 건수가 최근 4년 동안 200건을 넘었으며 187명이 성폭행 사건의 대상이 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청소년 948명이 범죄 사건에 관련된 가운데 이 중 40%는 도난사건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600억 투그릭 비자금에 대해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한 다음 봄 정기국회를 폐회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2018년 6월 26일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몽골에서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는가’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는데 바로 이 기사 내용이 몽골에서 공직을 어떻게 거래하는가에 관한 내용으로 600억 투그릭 비자금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 신문은 하루 2백만 부가 발행되는 신문으로 따라서 600억 투그릭 비자금에 관한 내용은 몽골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화제가 된 것 같다.
현재 19명의 국회의원이 이 안건에 대한 공개 심의에 찬성하고 서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봄 정기국회가 폐회되기 전에 이 안건을 해결해야 한다.
[gogo.mn 2018.6.28.]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