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여름 인턴십 마쳐
Newsroh=임지환 기자 nychrisnj@gmail.com
“음악이 사람들에게 주는 아름다운 힘을 경험했어요.”
올 여름 뉴욕에서 사회의 소외(疏外)된 이웃을 보듬으며 구슬땀을 흘린 젊은이들이 있다. 문화복지 NGO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에서 여름 인턴으로 근무한 박은지 인턴과 안영 인턴이다.
박은지 인턴은 현재 펜스테이트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공부하고 있고 안영 인턴은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3개월의 인턴십을 마친 박은지(왼쪽) 인턴과 안영 인턴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을 끝으로 3개월간의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박은지 인턴은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펜실베니아로, 안영 인턴은 알바니대학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박은지 인턴은 “3개월간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함께 의미있는 공연을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한 외로움과 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이노비 콘서트를 통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돌이켰다.
안영 인턴은 “이노비 인턴 생활을 통해 양로원, 장애아동 시설, 병원 등등 많은 곳을 다니며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음악이 주는 아름다운 힘을 보게 된 것 같다”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가지의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고 나란히 소감을 말했다.
이노비는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 대학생등 젋은이들에게 봉사와 참여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일자리 제공과 문화를 통한 사회복지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이노비는 가을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이노비 오피스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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