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과 러시아가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IT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이 밝혔다.
<타스통신 웹사이트>
타스통신에 따르면 문용식 원장은 지난달 29일 한러경제협력포럼에서 “기술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 및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기술 상용화 분야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의 장점을 규합(糾合)하면 R&D 분야와 기술 상용화 및 시장진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와 새로 설립된 한러혁신센터가 양자협력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식 원장은 한국의 인프라에 러시아 개발품을 접목시킬 수 있다면서 공통적인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여 IKT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구체적인 예로 R&D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스마트팜 개발을 위해 농업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으며, 이를 산업 분야에 응용하면 스마트팩토리, 주택관리에 응용하면 스마트홈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러시아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완제품을 한국의 발전된 인프라 에서 테스트해 보고 완성도를 높여서 그 기술을 러시아에 보급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협력방식을 소개했다.
문용식 원장은 양국의 과학자들이 이미 양자협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 음을 상기시켰다, 구체적으로 러시아광학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개 발을 통해 복강경 수술을 위한 의료용 계기를 개발하여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사례를 들었다.
그는 “결론적으로 양국 과학자들 간 경험의 교류가 중요함을 말하고 싶다. 한국이 학생들을 러시아에 보내 러시아의 기초과학을 배우도록 하거나 러시아 과학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다“고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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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러시아와의 FTA 체결 의지 확고” (2018.12.5.)
한-러 경제포럼 우윤근 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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