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기업 하이웰(Hi Well Healthcare Ltd)
일요시사 0 902 2020.12.16 11:58
지난 12일 뉴질랜드 건강식품 대표기업인 하이웰(Hi Well Healthcare Ltd)이 본사 확장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전식은 안현수 목사의 감사 예배를 시작으로 남우택 목사의 ‘복된 기업’이란 말씀이 이어졌고 오클랜드 한인노인회 장구한 회장, 박태양 전 웰링턴 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하이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한우리 교회 교우들과 함께 오클랜드 한인 노인회, 무지개 중창단, 전 한인회장단과 각 교민단체장, 로타리클럽 회원, 뉴사모 회원 등 약 2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하이웰 본사는 지난 10여년간 글렌필드에 자리하였으나 올해 2월 현 주소인 6 Te Kea Place, Rosedale로 확장 이전했다.
2007년 7월 하이웰 설립… 정직한 기업 모토로
2007년 7월 헬스엔젯 이름으로 설립된 하이웰은 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 호주, 일본, 베트남 등 전세계에 수출되는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선한 기업, 정직한 기업을 모토로 삼고 좋은 제품을 가능한 저렴한 값으로 공급하기 위해 청정지역 뉴질랜드의 질 좋은 원료를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 확인 시스템과 인증제도를 갖추는 등 프리미엄 건강식품 기업이 되기까지 아낌없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뉴질랜드 본사 외에도 지난 2010년 한국총판인 하이웰 코리아를 설립, 한국 내 뉴질랜드산 건강식품의 새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이웰 제품은 한국의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 플라자는 물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하이웰의 대표상품인 홍합, 초유, 프로폴리스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신라, 롯데, 신세계 등 인터넷 면세점과 하이웰 코리아, 헬스NZ, GS Shop, CJ Mall, 현대 H Mall,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늘 판매순위 상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직원의 행복이 우선시되는 기업
하이웰은 코로나19로 시장이 최악의 침체를 맞은 상황에서도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을 잘 넘기면 다시 기회가 돌아온다는 것을 증명하듯 올 한 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 하락에 좌절하지 않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이란 홍보전략을 앞세우며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백화점 판매 증대, 그리고 하이웰 코리아와 중국 지사에 주력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그 결과 매출은 상승했고 전 직원의 임금을 평균 20% 이상 인상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하이웰 전 직원의 건강보험을 들어주는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 내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의무적으로 4대 보험을 제공하는 반면 뉴질랜드 기업들은 그러한 의무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개개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하거나 의료 혜택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고려, 하이웰 직원들을 위한 사려 깊은 의료복지 처우였다.
임헌국 하이웰 회장은 “직장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버는 곳이므로 직원들의 행복이 우선”이란 신념으로 “남우택 목사님의 ‘복된 기업’이란 말씀과 같이 어떻게 하면 더욱 복되고 선한 기업이 될까 끊임없이 고민하다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의료 부분에서 불안감이 없는 직원 구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하이웰은 해마다 800여명의 한인 어르신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설날 경로잔치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정 연기되었지만 지난 11년간 꾸준히 경로잔치를 주최해왔다. 해마다 크고 작은 행사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장애우 봉사, 교육,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교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임헌국 회장의 경영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일환으로 하이웰은 2013년 9월 하이웰 자선재단(Hi Well Charitable Foundation)을 설립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 1월 15일에는 자선재단 회원들과 함께 웰링턴에 방문해 대사관 직원들과 웰링턴 한인회, 노인회, NZKVA, 한국학교, 체육회 등 약 8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대사관 및 단체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소규모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1일에는 오클랜드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신년 하례회를 가질 계획이다. 그 밖에도 내년 하이웰 측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도 방문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고객 감사 서비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적립
뉴질랜드 전 지역 헬스NZ 지점에서는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20포인트가 되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40불 어치의 하이웰 제품을 구매할 경우 그 중 20불은 포인트로, 나머지 20불만 결제하면 된다.
포인트에 따라 고객들에게 노스쇼어 골프장과 걸프하버 골프장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노스쇼어 골프장(4인)은 10포인트, 걸프하버 골프장(골프4인+카트2대)은 20포인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드시 예약 필수.
현재 고객 감사 서비스의 일환으로 면세품 상품 한정세일이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6일까지 150불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본사 주소: 6 Te Kea Place, Rosedale, Auckland 0632
웹사이트: www.hiwell.co.nz
글 박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