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922-6.jpg

 

 

이탈리아 출신으로 파리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브란도 바란제리(Brando Baranzelli)를 만났다. 그는 북한 주민이 목숨을 걸고 어떻게 탈북을 하고 있는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영상취재를 떠날 준비 중이다. 지난 주부터 이 위험한 여정을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법이다.

 

 

▶ 북한 탈북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우연히 캐나다에서 제작한 북한 탈북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접하고는 쇼크를 받았다. 그때까지 북한은 완전 폐쇄된 국가로 탈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다. 북한에 대하여 정보를 찾다 보니, 나와 같이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두 나라에 알리고 싶어 어떻게 접근 할 수 있나 방법을 찾아보았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16세부터 프랑스에서 살기 시작했고, 잠시 이탈리아 방송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어떻게 이들이 북한을 탈출 할 수 있을까 찾아보니 탈북노선이 있고, 이들을 돕는 단체들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찾아보았다. 내가 찾은 단체는 천기원 목사가 이끄는 ‘두리하나선교회’이다. 탈북자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북한 탈북자에 관한  취재영상을 제작하고 싶다고 천기원 목사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흔쾌히 응해주었다.

 

▶ ‘두리하나선교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두리하나선교회는 서울에 있는 선교단체로 1990년부터 탈북 지원을 하고 있다. 대표는 천기원 목사이다. 이 단체는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직접 후원금을 마련하여 수 천명의 탈북자를 구출해 한국과 미국 등지에 정착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한 사람의 탈북자를 구출하려면 3000달러가 든다고 한다. 2009년에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두리하나국제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촬영을 위해 천목사가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지금 북한은 탈북자에 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김정은은 ‘탈북자는 3족을 멸하라’며 탈북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런 강경한 정책 속에서 오늘도 기아를 피하고,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북한 국경을 넘더라도 중국에서 또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탈북을 돕게 되면 추방을 당하거나 중국 국내법으로 처벌을 받기도 해서 도와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탈북자가 중국에서 발각되면 바로 북한으로 송환이 되기도 한다. 송환이 되면 바로 죽음이지만 그래도 그들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이다. 베이징을 지나 라오스와 태국으로 갈 때 밀림에서 또한 어려움에 처한다. 우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라오스, 태국으로 들어가는 노선을 따라 같이 움직일 것이다. 

 

▶ 이런 위험들을 감수하면서 해야 하는데 무섭지 않나?

 

무섭기는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두리하나선교회’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용기를 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이 크고, 든든하다.  탈북자 보호 지원활동이 어렵고, 때로는 목숨까지 걸어야하는 일이기에 공개적으로 후원을 하거나 도와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인지하여 도와주면 좋겠다.

 

▶ 어떤 방식으로 촬영을 할 생각인가?

 

중국에서부터 라오스, 태국으로 가는 탈북자를 따라 몰래 카메라로 담을 예정이다. 하루의 일정을 담는 취재일지 형식으로, 영상 안에 나레이터나 우리의 목소리는 넣지 않고 그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만을 담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탈북자는 태국까지 6000Km의 길에서 극도의 불안 속에서 움직일 것이다. 우리는 이들을 분석하거나 해석 없이 상황만을 보여주고, 그들의 어려움, 공포, 불안, 두려움 그리고 그들의 미래를 위한 꿈, 북한의 실상에 대한 증언 등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목소리를 담으려 한다. 

 

▶ 북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파리에서 북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가?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이면서 전체주의 나라로, 북한을 자유롭게 떠날 수 없다. 많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기아로 죽어간다. 세습체제의 독재로 이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고문을 하거나 처형, 강제노동수용소에 보낸다. 인권이 없는 나라다. 

이렇게 북한의 주민들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들의 지옥같은 세상 대신 웃고 있는 얼굴의 사진들이 세상을 떠돈다. 북한이 모든 진실을 은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주민들이 탈출을 해서 자유국가로 찾아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하지만 오늘도 목숨을 건 탈출은 이어지고 있다. 파리에도 난민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다. 아마도 신분노출을 꺼려해 만나기 힘들 것 같다.

 

▶ 프리랜서 기자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했나?

 

카날 플러스(canal plus)에서 팀의 일원으로 “rédaction grand journal” 코너의 단편 다큐를 제작하는 일을 10년 정도 했다. 그 후 이탈리아 방송인 엔느와 일을 잠시 했다. 팀에 소속되어 일을 하다보니  내 이름이 나오지 않고  늘 그늘 속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 이름을 걸고 하고 싶어졌다. 올 해부터 직접 르포타쥬를 제작하는데 의기투합한 동료와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는 독립예술인으로 20년을 활동했던 사람으로 영상 제작, 판매,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독립 기자로 우리가 처음 제작한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사하라 사막 주변의 주변 주민의 젊은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짧은 다큐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이미 완성했고, 이제 북한 탈북자에 관한 첫 장편 다큐를 제작하려고 한다. 

 

▶ 유엔의 북한 제재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최근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것이나 유엔 제재나 통일 해법에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 같고, 미국과 일본의 개입 또한 통일에 제악을 가져오는 것 같다. 여기서 내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보다는 기자로써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팩트를 알리는 일이다. 지금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기아에 죽어가고 있는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 이번 프로젝트르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고 들었다.

 

방송국 직원으로 일하다보니 개인 경력이 없고, 우리들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협찬이나 후원을 받을 수가 없어 펀딩을 하기로 했다. 지난주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이미 몇 사람이 참여하고 있지만 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 대한민국 대사관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5유로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비용은 두 사람 북경행 비행기 :1200€, 2주 동안 숙소와 식비: 1000€, 여행 중 경비: 300€, Ulule 사용료: 135€, 기타경비: 65€ 등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크라우드 펀딩 싸이트 들어가기 :

http://fr.ulule.com/evades-coree/

 

신분노출 위험이 있어 인터뷰이의 사진은 게재하지 않음을 양해 바랍니다. 

 

922-7.jpg

 

 

 

【한위클리 / 조미진 chomijin@hotmail.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Profile image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2016.03.22. 12:03

브란도 바란제리 기자의 인터뷰 내용 가운데 일부는 1990년~2000년 사이 탈북자들의 경험, 즉 20여년 전의 경험을 전하고 있군요.

 

특히 브란도 기자의 취재원이 '두리하나 선교회'와 그 리더인 '천기원 목사'라는 것이 좀 꺼려지는 부분입니다. 두리하나와 천기원이라는 분은 수년간에 걸쳐 여러 의혹들(모금액 전용 및 금전갈취, 성추행 및 성폭행사건들)이 미주지역 탈북자들 사이에 너얼리 퍼지며 무척 시끄러웠습니다. 수년 간 탈북 여성들과 법정 싸움을 하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되기는 했지만, 탈북자들이 여전히 의혹을 품고 있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 등쳐먹는 탈북자들, 한인동포들, 선교사들, 현지 조선족, 중국인 사기꾼들이 중국에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은 어제 오늘 들려온 얘기가 아니죠. 이 기자양반이 취재원을 제대로 만나야 제대로 된 기사가 나올 텐데...  

 

 


  • [뒷북칼럼]순수예술에 대한 단상

    순수 예술인들의 영혼마저 팔리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잊을 만하면 한번씩 미술계가 불미스러운 일로 술렁거린다. 몇 달 전에도 조영남 씨의 ‘화투’ 그림이 무명 화가가 1점당 10만 원을 받고 대신 그려준 작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 당시 조영남 씨는 “대작에 조수를 고...

    [뒷북칼럼]순수예술에 대한 단상
  • [인터뷰]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회원사 간 교류확대와 뉴 패러다임 사업 추진에 힘써야" "홍콩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민간 경제단체로서 현지에 한국과 한국 경제 홍보에도 앞장서"  ▲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항상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홍콩한인상공회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홍콩 정부가 인정하는 IBC(...

    [인터뷰]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 궁중요리로 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주한과 홍’ 유홍림 대표

    한국 한과를 프랑스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전주한과 홍’의 대표 유홍림 씨가 지난 5월 7일 한국음식관광박람회의 한국국제요리부분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홍림 대표는 전주에서 3대째 한과에 종사하는 가업을 이어받아 4년 전부터 직접 한과 사업을 맡아 프랑스와 ...

    궁중요리로 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주한과 홍’ 유홍림 대표
  • 뮤지컬배우 &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file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자선공연을 통하여 힘들고 지친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 배우가 있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씨다. 독도사랑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음악회, 군부상자 위로음악회, 파리테러희생자 추모음악회, 찾아가는 병원 음악회, 불치...

    뮤지컬배우 &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 [인터뷰]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이재영 학생은 대학 입학을 위한 과외 활동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연관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클래스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습관이 있다. 시간 약속 지키기, 해야 할 일을 메모하기,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기...

    [인터뷰]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 [인터뷰]스몰 비즈니스(SBBC) 조지 헌터 CEO를 만나다 file

    터 CEO(사진 좌측)와 신재경 MLA가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한인 기업, 이제는 주류 사회로 나가자] (2) 전문성과 신뢰도, SBBC가 갖고 있는 큰 자산 변호사 지원 및 실무 중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큰 인기 루니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BC주를 비롯한 캐나다 경제가 활기를 ...

    [인터뷰]스몰 비즈니스(SBBC) 조지 헌터 CEO를 만나다
  • [인터뷰] 문은명 문갤러리 대표, " '케어링 컴퍼니' 역할 널...

    "문화 공유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실천... 긍적적 한국 이미지 제고와 주류사회 진출 효과 기대"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어링 컴퍼니 엑스포(Caring Company  Expo)가 지난 10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일부 기업 홍보물이나 광고에 삽입된 ‘케어링 컴퍼니’ 로고를 가끔 보게 되지만, 이 로고의 진정한 의미를 ...

    [인터뷰] 문은명 문갤러리 대표, " '케어링 컴퍼니' 역할 널리 알릴 터"
  • 행복을 주는 공연 연출가, 이인보

    지난 5월 9일 19시 30분에 Université Paris 8 Amphi X에서 -촉각콘서트 "다섯 가지 기억"- 이란 제목의 공연이 있었다.공연은 한국 국악과 프랑스 일렉트로 아쿠스틱 그리고 무대미술이 함께하는 꼴라보 공연으로 한불수교 130주년 정식 라벨 선정 작이다. 이번 주 토요일인 5월 14일에 프랑스 중부의 끌레몽 페렁 ...

    행복을 주는 공연 연출가, 이인보
  • [인터뷰] BBOT 홀던 회장, '한인 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 file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 간담회에서 홀던 BBOT 회장과 신재경 의원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홀던 회장이 회의가 끝난 후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인 기업, 이제는 주류 사회로 나가자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통해 최신 정보 제공 한인 기업인에게 취약한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해   루니 가치 하락...

    [인터뷰] BBOT 홀던 회장, '한인 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
  • 인터뷰 :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 file

      “ 민족정체성 확립과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는 풀뿌리 한글학교 지원에 노력할 터”                               -고려인주말학교의 확산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고려인 주말학교의 확산을 위해 재단은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알마티를 방문한 김봉섭 재외동...

    인터뷰 :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
  • [인터뷰 : 제1회 국제민족전통무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강 스베... file

    "스포츠를 통해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어요" 제1회 국제민족전통무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강 스베뜰라나(44)씨의 말이다. 카자흐스탄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태권도 7단인 강 스베뜰라나는 오는 27일, 알마티의 '도스틱'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앞두고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의 취지와 대회준비과정...

    [인터뷰 : 제1회 국제민족전통무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강 스베뜰라나(44)]
  • [인물탐방] 고진감래의 열매를 맺다,에드먼턴 원정각 김기태 사장... file

    한국인이 좋아하는 외식음식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메뉴는 자장면과 짬뽕이다.   자장면 하나에 울고 웃던 어린시절의 향수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자장면과 짬뽕은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어른에서 아이까지 남녀노소 선호하는 자짱면과 술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속을 수십년간 달...

    [인물탐방] 고진감래의 열매를 맺다,에드먼턴 원정각 김기태 사장편"
  • 탈북자의 현실을 유럽에 알리는 프랑스 기자, 브란도 바란제리 [1]

    이탈리아 출신으로 파리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브란도 바란제리(Brando Baranzelli)를 만났다. 그는 북한 주민이 목숨을 걸고 어떻게 탈북을 하고 있는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영상취재를 떠날 준비 중이다. 지난 주부터 이 위험한 여정을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

    탈북자의 현실을 유럽에 알리는 프랑스 기자, 브란도 바란제리
  • 한국거래소 홍콩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1] file

    한국거래소가 홍콩에서 아시아 지역 우량 외국 기업을 코스닥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파크래인 호텔에서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리아마켓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 : https://youtu.be/lSgTVElitA0)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광...

    한국거래소 홍콩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인터뷰] 오계근 전 홍콩한국토요학교장

    “홍콩한인회가 맡아 운영하는 홍콩한국토요학교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해야”   “교사 간의 화합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커”    자녀를 둔 재외동포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교육이 아닐까 싶다. 자녀들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대로 정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라기 ...

    [인터뷰] 오계근 전 홍콩한국토요학교장
  • 고려인지도자 초상화 그리는 사람, 동포 화가 문 빅토르 file

           카자흐스탄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고려인 동포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이 있다.    동포 화가 문 빅토르씨가 그 주인공.  1977~97년까지 무대그림 등을 그린 국립극장 주임 화가를 역임한 그는 이들의 초상화를 그려 지난 6일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제97주년 3. 1절 기념행사장에 전시하였다.   ...

    고려인지도자 초상화 그리는 사람, 동포 화가 문 빅토르
  •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이스트, 김원

    지난 12월에 열린 대금 연주자 이아람 공연 2부에서 즉흥 마임을 하는 김원을 만났다. 파리에서 마임을 본 것이 처음이었고, 한국 사람이라 더 반가웠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임리스트 유진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춘천 마임축제로 달려가던 오래 전 나의 청춘과 겹쳐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지천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몽환...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이스트, 김원
  • 정토회 캘거리 열린 법회 오선주씨 (만나봅시다) file

    모국의 유명 종교인 중 한 명인 법륜스님이 캘거리를 다녀간 지 1년 반이 지났다.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은 2014년 한해 ‘희망세상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전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매일 1~2회씩 총 115회의 강연을 펼친 바 있는데, 캘거리도 그 일정에 포함되어 뜨거운 ...

    정토회 캘거리 열린 법회 오선주씨 (만나봅시다)
  •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 이야기’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 이야기’     저무는 인생인 줄 알았던 60대 황혼에 찾아온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가 5일(금)부터 3일간 어빙아트센터 두프리 소극장(Dupree Hall)에서 펼쳐진다.  최종원·김미희 주연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5일(금) 오후 8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6일(토) 오후 4시 ...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 이야기’
  • 에드먼턴 시티 발레단 "김진아 공연 소식" file

      마: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인터뷰 후 지금까지 잘 지내셨나요?   김: 네! 기자님도 잘 지내셨어요?  저는 지난 10월 에드먼턴에서 ‘애니그마(Enigma)’ 공연이 끝난 뒤 12월에 ‘슘카(Shumka)’라는 우크라이나 무용단의 ‘넛 크래커(Nut Cracker)’라는 작품에 객원 댄서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이번 2월 ‘이모션(Emotion)...

    에드먼턴 시티 발레단 "김진아 공연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