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엔 샌프란시스코한인성당에서
(뉴욕=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캘리포니아 지역 교회들이 산불 피해 한인돕기 바자회를 여는 등 뜨거운 동포애를 보여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한인사회에서 산불 피해 한인 돕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소재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목사)가 2일 캘리포니아 산불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한인 동포들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4일 < JNC TV >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치코에 위치한 JJ 시트러스 한인 농장에서 생산된 감귤과 한국에서 수입한 늘만나김치를 현장에서 시식하면서 임마누엘 장로교회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판매가 이뤄졌다.
TV는 준비된 귤과 김치가 거의 매진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동포애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12월 7일에도 샌프란시스코 한인 성당에서 이재민 돕기 자선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앞으로 보름간 자선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주최측은 앞으로도 천재지변으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게 되는 동포들을 위해 이런 자선 모금 운동이 보다 많이 확산되어 동포사회에 온정의 물결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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