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윤상근 교우 추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고려대학교 플로리다주 교우회’가 공식 창립됐다.
지난 15일 오후 1시 올랜도 비원 한식당에서 열린 교우회 창립모임에서 그동안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윤상근교우(경영72)를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교우회 활동이 없던 플로리다주에서 최근 염재호 총장의 방문에 즈음하여 지역 교우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으로 교우회 결성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
윤 회장은 이날 수락 인사에서 “훌륭하신 선후배님들이 계신데 부족한 제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한인사회 단체와 각 동문회 결성에 희망과 초석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근 플로리다주 교우회장은 현재 각 지역에 거주하는 30여명의 교우들과 협조하여 앞으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곳 동포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는 사업을 찾아서 추진하고 또한 우수한 동포자녀를 선발하여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우들과의 골프, 볼링, 야유회 등도 개최하고 설날이나 추석같은 우리의 명절도 같이 나누며 화합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모교와 미주총연과의 긴밀한 협조로 글로벌 케이유(Gloval KU)와 프라이드 클럽(Pride Club))에 동참하여 모범적인 교우회로 세워 나갈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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