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가족 위안 콘서트 행사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이노비가 29일 뉴욕 브롱스 갈보리 병원(Calvary Hospital 1740 Eastchester Rd, Bronx, NY 10461)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노비 데이’ 이벤트를 연다. 이노비는 이날 오전엔 환자 가족을 위한 플라워 힐링 클래스를, 오후에는 환자와 보호자와 병원스탭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노비는 2014년부터 호스피스 전문 병원인 이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힐링 콘서트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년 6월에 플라워힐링클래스를 열었고 병원측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는 후원금을 받아 2년째 정규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隔週(격주)로 진행 중이다.
이 날, 병원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은 하루동안 이노비와 함께 오전에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그리고 오후에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갖게 된다.
뉴욕에서 20여년간 플로리스트와 이벤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채정아(Jasmine Chae) 씨가 이노비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의 디렉터로 봉사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채정아 디렉터는 무채색이 가득한 병실에 밝고 따뜻한 색깔과 기운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색과 향을 가진 꽃을 사용한 분위기로 이끌 계획이다.
이노비 힐링 콘서트는 환자와 가족들 모두 즐길 수있는 귀에익은 멜로디를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현재 이노비 워싱턴 D.C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승연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이승연씨는 줄리어드 예비학교, 학사, 석사를 슈엔버그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각종 콩쿨에서 입상한 실력파로 피바디 콘저바토리 연주자과정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재학중이다.
이 외에 서울대 음대와 맨하탄 음대 석사,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각종 콩쿨 1위 입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권상미씨도 이노비 연주에 참여한다. 오페라 라보엠 등 주요 오페라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진석씨는 줄리어드 학사와 석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다. 환자들에게 아름답고 힘을 줄수 있는 演奏(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브롱스 갈보리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이노비가 뭘 한다고 해도 좋아하시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많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하루동안 꽃과 음악을 통한 힐링파워로 모두에게 힘을 주는 이노비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너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롱스에 있는 갈보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등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시간을 평화롭게 보내도록 돕는 호스피스 전문 병원이다. 문의: 이노비 오피스 212-239-4438 or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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