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지점…4천 스퀘어피트 규모, 5명 직원 ‘풀서비스’
은행 총자산 14억3천불…OTCQX 시장서 MCBS로 주식 거래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이 플로리다주 탬파에 지점을 개설했다. 애틀랜타 지역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이 플로리다에 지점을 내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백낙영 회장과 김화생 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은 27일(목) 오전 11시 탬파 지점에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주소= 6202 COMMERCE PALMS DRIVE
행사에는 최창건 서부플로리다한인회장, 김정화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를 비롯해 오프 앨런 북부 탬파 베이 상공회의소장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 4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지점은 5명의 직원이 입출금 및 대출(주택, SBA/USDA) 등 모든 은행업무를 서비스하며, 지점장은 윤 강(Yoon Kang)씨가 맡았다.
2006년 설립된 메트로시티은행은 설립 첫 해부터 흑자를 기록한 이후 큰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8년 연말 기준으로 은행의 총자산은 14억3000만 달러, 총예금 12억4000만 달러, 총대출 11억9000만 달러로 성장했고, 2018년 한 해에만 413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텍사스 3곳, 뉴욕 2곳, 앨라배마 2곳, 버지니아 2곳, 뉴저지 한 곳, 메트로 애틀랜타 8곳, 그리고 이번에 문을 연 플로리다 한 곳까지 총 19개의 지점을 거느리게 됐다. 여기에 더해 대출사무소(LPO)가 뉴욕 베이사이드에 운영중이다.
현재 은행이 고용한 직원수도 총 20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메트로시티은행의 주식은 장외시장인 OTCQX 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MCBS를 기호로 사용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metrocitybank.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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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도라빌에 본사를 둔 메트로시티은행이 27일(목) 플로리다주 탬파에 19번째 지점을 그랜드 오픈했다.(사진=메트로시티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