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캘버리 호스피스병원 위로공연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문화복지 비영리기관 이노비(회장 강태욱)가 또다시 뉴욕에서 잔잔한 감동의 음악회를 열었다.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演奏會(연주회)를 제공하는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가 1일 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브롱스에 있는 캘버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이 생의 마지막 단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돌보는 전문 병원이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없고, 몸이 불편해 공연 장소로 내려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이노비는 6년째 꾸준히 무료 음악회를 열고 있다.
공연을 직접 보기 어려운 환자들은 각자의 병실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이노비와 병원측은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수준급 피아니스트 안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소프라노 전예원, 피아니스트 하효경, 바이올리니스트 한희전씨가 밝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병원의 담당자는 “이 곳의 환자들은 한달여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대부분 돌아가신다. 그분들에게 생의 마지막이 되는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해주는 이노비가 항상 너무 고맙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노비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안가영씨는 “이노비에서 오랫동안 봉사해 왔는데 이 병원은 항상 마음이 아프고 또 느끼는 점이 많아서 항상 오고 싶다. 마음이 맞는 연주자들과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에 많이 좋아해주셔서 보람이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문의 이노비 이메일 happiness@EnoB.org or 212-23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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