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훈장 수여
지난 7월28일(일) 에드먼튼의 앨버타 주 의회 의사당 북쪽 광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휴전 기념일로 지키다 2013년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제안으로 법안이 통과된 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올해로 6번째 맞는 기념일은 에드먼튼 한국전 추모 위원회(Korean War Commemorative Committee of Edmonton)과 한국전 참전 용사회 에드먼튼 지부(Korean Veterans Association of Canada Unit-21)이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방정부를 대표해 아마지트 소히(Amarjeet Sohi)천연자원부 장관이 참가했고 Michael Cooper, Kerry Diotte, Garnett Genuis 연방의원들, Leela Aheer앨버타 주정부 문화부 장관, 캐나다 군, 연방 경찰, 보훈처에서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가했으며 일반 시민들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정부를 대신해 조용행 에드먼튼 한인회 회장이 평화의 사도 훈장을 참전용사에게 수여했다. 훈장을 받은 Harry Hope 참전용사는 훈장을 수여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며 자신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 추모위원회가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였으며 향후 한인회 및 KVA unit 21과 연계해 계속 주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에드먼튼 한국전 추모위원회. 정리: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