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주씨가 버나비 시 코리간(Derek Corrigan) 시장에게 자신의 첫 앨범을 선사했다
오는 27일(토) 공연을 앞두고 있는 정희주 씨가 버나비 코리건(Derek Corrigan) 시장을 만났다. 지난 24일(수), 버나비 시청 시장실에서 만난 코리간 시장과 정희주 씨는 오랜 인연을 화두 삼아 담소를 이어 나갔다.
버나시 사우스 세컨더리(Burnaby South Secondary)를 졸업하고 SFU를 다니던 중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간 정희주 씨와 버나비 토박이인 코리간 시장의 만남은 공통분모가 많았다.
코리간 시장의 자녀들도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를 졸업했기에 두 사람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코리간 시장은 정희주 씨에게 "고마운 기억을 되살려 줘 감사하다.
큰 뜻을 품고 한국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 마음에 품었던 뜻을 꼭 성취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정희주 씨도 "버나비는 부모 손을 잡고 처음 밴쿠버에 정착한 곳이다.
이곳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쳤다"며 "가수의 꿈을 품고 한국에 갔지만 버나비와 밴쿠버의 기억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주씨는 자신의 첫 앨범을 코리간 시장에게 전했고, 코리간 시장은 정희주 씨의 첫 공연이 성공하기를 기원했다.
천세익 기자
정희주 첫 공연은 다음과 같다.
장소 및 일시 : 2월 27일(토) 저녁 7시 / Port Moody Inlet Theatre(100 Newport Dr. Port Moody)
문의 : 604-282-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