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체회의 모습. 사진제공_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출범'...미국대의원 18명
- 전세계 500여개 한인회 하나로 묶는 '초대형 네트워크'
- 지구촌 한인 역량 강화의 구심점 역할
- 정명훈 회장 등 8개 광역연합회장 '대의원 선임'
- 차기 달라스 한인회장, 미국대의원 '자동 합류'
전세계 500여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미국측 대의원으로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을 비롯, 미국내 8개 광역연합회장과 유석찬 회장 등 10대 도시 한인회장이 선정됐다.
대의원으로 선임된 8개 광역연합회장은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동남부연합회 최병일 △동중부연합회 공명철 △동북부연합회 이주향 △중서부연합회 독고영식 △서남부연합회 이정우 △서북미한인회 이상규 △플로리다연합회 박석임 회장이다.
미국지역 대의원은 광역연합회나 10대 도시 한인회장이 임기를 마치면 신임회장이 자동으로 대의원직을 인계받게 된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제38대 달라스 한인회장 선거에 당선된 차기 달라스 한인회장에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대의원직을 물려주게 된다.
세한총연 대의원직을 맡게 된 10대 도시는 △달라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워싱턴 DC △애틀란타 △LA △뉴욕 △휴스턴 △시카고 등이다.
세한총연은 지난 6일(한국시간) 서울 워커일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현장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세한총연 창립취지문은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10개 대륙별 한인회 총연합회와 개 지역한인회를 아우르며, 전 세계 한인들의 법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문화, 경제 교류 및 협력활동을 함으로써 전 세계 시민과 함께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