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한국전 참전용사 및 입양인 가족, 한인학생들 초청
사진/ 아칸소한인식품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행사 기념사진
아칸소한인상공회의소와 알칸사 한인식품협회(회장 이창헌)가 오는 12월 10일(토) 한미경제인 교류증진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매년 지역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식품협회는 지난 10월 아칸소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및 대학 재학생, 지역경찰과 재향군인 및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장학생 30명을 선정했다.
이창헌 회장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진행한 식품협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아사 허친슨 주지사를 비롯해 주정부 인사와 연방 상원 및 하원의원, 알칸사 국무장관 등 주요인사들도 참석해왔으며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도 참석, 양국 정부 대표간 의미있는 자리로 발전했다.
식품협회는 이번 장학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입양인 가족을 초청하고 알칸사 지역내 모든 한인학생들을 초대, 한인 사회가 주류사회와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창헌 회장은 “아칸소에는 한인들 숫자는 적지만 장학사업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일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은 또 “2017년 첫 행사 후 30년 이상 이민생활을 한 이민1세대로부터 들은 “이민자 출신으로 자랑스럽다. 수고했다”는 의미가 희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칸소한인상공회의소와 아칸소식품협회는 “이번 장학행사가 특정 협회만의 사업이 아닌 모든 아칸소한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원코리안스칼라십파운데이션(One Korean Scholarship Foundation)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장학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