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포함 캐나다 4개 지역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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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중앙선거관리위원에서 파견된 곽용현 행정사무관(왼쪽)과 김기욱 주임 
 
제 20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지난 4월1일부터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실시되었다.
총 투표등록자 120명중 1일 17명, 2일 26명, 3일 19명으로 총 62명이 참여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재외동포 투표는 해외 지역 198곳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투표 행사를 위해 한국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의 곽용현 행정사무관과 김기욱 주임과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강아름씨가 파견되었다. 이외 캘거리에서는 밴쿠버 총영사관 영사 협력원 전아나씨와 투표사무원으로 김석용씨(한인회 사무장), 민소윤씨, 양의승씨와 참관인 이윤미씨, 이동휘씨 가 참여했다.
한국 선거 역사상 재외동포에게 투표 행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가 있었으며,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 장소로는 공관이 있는 지역으로 토론토 지역을
비롯 몬트리올, 밴쿠버와 앨버타 주에서는 캘거리가 선정되어 총 4개 지역에서 투표소가 마련되었다.
이날 캘거리지역에서는 사전등록하지 않고 방문하여 발걸음을 돌리는 동포들도 있었다. 투표 사전등록 신고기간은 1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였다. 이번 투표에서 영주권자에게는 처음으로 비례대표 투표로 정당투표만 하는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각당의 국회의원 선거에는 투표를 할 수 없고, 영주권자에게는 비례대표만 투표하는 자격이 주어졌다.
한국부재자(주재원, 유학생 및 방문자)인 경우, 온라인으로 사전신고가 된 사람에 한해서는
자신의 거주 해당지역의 출마된 의원들중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 두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었다.
캘거리에서 교민들이 참여한 투표는 오는 4월13일 한국에서 투표가 마감후 개표과정에서
해외동포 투표함이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선거 과정에서 중앙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특수 제작된 투표용지용 출력기계와
이동식 간이투표소 2세트와 그밖에 행사과정에서 필요한 행사사무기기 일체를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와서 실시하여 투표진행상 행정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투표첫날 밴쿠버 총영사관의 이기천 총영사가 캘거리를 내방하여 투표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인들을 격려해 주었다. (기사 제공 : 김문자 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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